결혼한지 3개월만에 아가를 가진터라

결혼하면서 받은 화장품이

많이 남아있었던 저..

 

임신초기에 모든걸 임산부용으로 바꿔야하나

고민좀 해보다가

너무 유난떨기 싫어서

있던 화장품 그냥 사용해왔었어요.

 

제가 사용해오던 제품은

SKII 일부제품, 에스티로더 갈색병,

히말라야 수분크림, 디올, 샤넬 등등등..

 

알콜제품만 아니면 그리 민감하진 않아서

저렴이 제품도 많이 쓰는데

결혼하면서 고급진 제품도 많이 생겨서

기능성 제품은 임신초기엔 살짝 조심조심하면서

있던걸 계속 쓰구 있었지여 :0

 

 

 

 

근데

몇달전 땀띠가 나서

산부인과에서 연고 처방 좀 받아보려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태아에게 안좋으니까

왠만하면 잘 씻고 말리라고

처방도 안해주시더라고요.

그런걸 보면 바르는것도 중요한가 싶어서

살짝 고민될때도 있던게 사실..

 

그러다 임산부용 화장품을

직접써보게 되었어요.












 

엠끌로이라고

맘누리라는 임부복쇼핑몰에서

런칭한 브랜드라고 하는데

일반 제품이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기초라인 한번 써봤어요.





















주로 튼살패치로

많이 알려진 화장품 브랜드인가봐요.



저는 기초라인인

토너, 모이스쳐라이져를 사용해 봤구요.



















이건 토너에요.

정확한 이름은

하이포아 퓨리파잉토너

170ml

정가 38,000won



















아무래도 임산부, 유아용 제품은

주성분이 아닌 전성분을 봐야해서

확대해봤어요.

 

임산부가 조심해야 할 성분으로는

파라벤, 계면활성제PEG, 비타민A(레티놀)

포름알데하이드, 슬리밍제품

스테로이드, 항생제, 옥시벤존, 벤조페논

신나메이드가 들어간 자외선차단제 등이 있대요.




















용기는 투명용기의 경우

내용물이 상할 수 있다고 해서

불투명 플라스틱 용기로 되어있어요.

 

살짝쿵 샤*, 앙*레김 돋게

블랙 & 화이트 느낌




















뒷부분에 한번 더

주성분 함량 표시되어있구요.




















가끔 크림 구멍이 너무 작으면

내용물이 잘 안나와서 답답한 경우가 있는데

이건 모이스쳐라 내용물이 잘 나오는데

적당한 구멍크기였던것 같아요.

토너도 에센스타입의 끈끈한 타입이 아닌

화장솜으로 닦아내는 수분토너여서

구멍크기 적당한듯...






화장품 리뷰니까

뷰티블로거들 흉내내서

손등에 테스팅 해봤어요












살짝 톡 두드리면

물처럼 잘 흘러 나오는 워터형 토너


향은 홈페이지에 라벤더 + 프랑킨센스
향이라고 적혀있는데
직접 맡아보니 은은한 라벤더향 느껴지고요. 


















흡수후엔 번들거림은 없이

촉촉하게 스며드는 타입이에요.






















토너는 화장솜에 묻혀쓰기

좋을만한 타입인데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이정도

덜어 쓰면 충분한것 같아요.









토너 바른후의 피부는

손등에 발랐을때처럼

윤기는 없고 촉촉하게 스며드는

느낌이에요.










<일주일 후>








막 기능성 제품은 아니라

외관상으론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지만

제 스스로 피부를 만졌을때

촉촉한 느낌이 계속 유지되서 좋았고요.

 

제품이 순하고

임산부라인이라니까

심리적으로 안심이 된다랄까..

아직까지 사용하면서 불만없이 잘쓰고 있어요^^






바르고나서 은은하게 촉촉하니

생활하기엔 편함 :0

 

일단 유해요소 없어서

심적인 부담감이 적으니까

출산후에 조리원에도 가져가고

육아하면서도 계속 사용해보려고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