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가요 소식지가 도착했어요 ~

여러가지 소식 내용이 있으시지만
그중에 16페이지에 있으신 녹색운동하는
팔순의 재활용 할머니 이종숙님의 글을
잠깐 소개해 드릴께요 ^ㅡ^*

버려진 털실로 꽃신을 만들어 '착한사람'에게
나눠주는 팔순의 이종숙 할머니, 장호원읍 선읍리에
사는 이 할머니는 꽃신으로 유명해진 환경운동가다

할머니는 과일을 먹어도 버리는게 없다. 씨는 땅에
뿌리고 껍질은 짐슴들에게 준다. 어릴쩍 선친의
'콩 세알이야기' 는 할머니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이치를 깨우쳐 주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전용 이발사다. 20년 달골이지만
공짜란 없다. 1천원으로 시작한 이발비가 1만원이 될때까지
20년을 모은 돈이 1백만 원, 할머니는 50만원을 강화 매화
마름 보존에 써달라고 한국 내셔널트러스트 본부에 건넸고,
라디오를 듣다 알게 된 전남 해남벽지의 작은교회 도서관에
30만원어치 책을 사주었다. 그리고 20만원은 치매노인 쉼터
도배비용으로 사용했다.

할머니는 버스를 아홉번이나 갈아타고 경기도 연천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한마음애집'식구들을 만나러가곤 한다.
여기만이 아니라 퇴촌 정신대할머니와 소록도에 있는
나환자들도 오랜 말벗이다.

16~19페이지 본문 中 발췌

할머니의 내용이 점점추워지는 날씨에 마음속을
훈훈하게 해주는거 같아요^ㅡ^*ㅎㅎ
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